국민연금 유족연금 조건과 금액 지급기간 소멸사유 신청방법

국민연금 유족연금은 가입자 사망 시 유족이 대신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인데요. 연금 수급자가 자동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유족 중에 수급 자격을 갖춘 자가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다만 유족연금을 신청하기 전에 가입자의 몇 가지 수급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그러면 유족연금 조건과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은 유족연금 이외에도 노령연금, 장애연금 등이 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국민연금 종류와 조건, 예상수령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유족연금 조건

국민연금 유족연금이란, 연금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 그의 유족에게 국민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일종의 연금 상속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금 수령자가 사망했다고 해서 모든 유족이 다 연금 수령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다음의 조건을 만족한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만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1. 노령연금 수급권자
  2. 장애등급 2등급 이상의 장애연금 수급권자
  3.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였던) 가입자
  4.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대상 기간의 3분의 1 이상인 가입자
  5. 사망일 5년 전부터 사망일까지 3년 이상 연금보험료를 낸 자

그렇다면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유족은 누구일까요?

유족연금 수급자 최우선순위

유족연금은 아래 요건을 충족하는 수급자 중 최우선순위자에게 유족연금을 지급합니다.

  1. 배우자 – 사실혼 포함
  2. 자녀 – 25세 미만
  3. 부모 – 60세 이상
  4. 손자녀 – 19세 미만
  5. 조부모 – 60세 이상

부모 및 조부모는 연령이 높아야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자녀 및 손자녀는 반대로 연령이 낮아야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령과 무관하게 장애등급 2등급 이상인 경우에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동순위로 2인 이상인 경우에는 그 중 대표자를 선정하거나, 또는 연금을 나누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유족연금 지급금액

유족연금 지급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가입기간에 따른 지급 받을 수 있는 기본연금액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년 미만 : 기본연금액 40%
  • 10년 ~ 20년 : 기본연금액 50%
  • 20년 이상 : 기본연금액 60%

여기서 기본연금액은 가입자가 수령한 노령연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연금액은 국민연금에 20년 동안 가입했다는 가정 하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환산한 값을 의미하며, 기본연금액을 구하는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연금액 = 노령연금 x (20년/가입기간)

예를 들어 10년 동안 국민연금에 가입한 가입자의 노령연금이 월 8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기본연금액은 위 계산식에 대입하면 80만원 x (20/10) = 160만원이 됩니다.

그러면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유족연금을 얼마일까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이면 기본연금액의 50%를 받을 수 있으니, 160만원의 절반인 80만원이 유족연금이 되는 것 입니다.

유족연금 지급방식

만약 부부 모두 국민연금 가입자일 때 남편이 사망할 경우에 살아있는 배우자는 아래 두 가지 유족연금 지급방식 중에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택할 수 있습니다.

  • 남편 유족연금 100% (본인 노령연금 포기)
  • 본인 노령연금 100% + 남편 유족연금 30%

예를 들어 사망한 남편의 노령연금이 100만원 (가입기간 20년 가정)이고, 본인의 노령연금이 3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어떤 지급방식을 택해야 유리할까요?

  • 남편 유족연금 = 100만원(기본연금액) x 60% = 60만원
  • 본인 노령연금 + 남편유족연금 = 30만원 + 18만원 = 48만원

계산해보니 본인연금을 포기하고, 남편 유족연금 100%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네요.

유족연금 지급기간

유족연금 수급자는 소득유무와 상관없이 3년 동안은 연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3년 이후에는 월평균소득금액이 일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유족연금 지급이 정지되었다가, 수급권자의 출생연도에 따라서 56~60세 부터 다시 연금이 지급됩니다.

  • 1953~1956년생 : 56세 부터
  • 1957~1960년생 : 57세 부터
  • 1961~1964년생 : 58세 부터
  • 1965~1968년생 : 59세 부터
  • 1969년생 이후 60세 부터

다만 수급권자가 장애등급 2등급 이상인 경우, 사망자의 25세 미만 자녀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자녀 생계를 유지한 경우,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연금 지급을 정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유족연금이 정지가 아닌 소멸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유족연금 소멸 사유

유족연금을 받고 있던 수급권자가 사망하는 경우에는 연금 지급사유가 소멸됩니다. 말 그대로 유족연금은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이전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유족연금 소멸 사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수급권자 사망할 때
  2. 수급권자인 배우자가 재혼할 때
  3. 자녀, 손자녀인 수급권자가 파양된 때
  4. 장애등급 2등급 이상이 아닌 자녀(25세 이상), 손자녀(19세 이상) 된 때
  5. 가입자 사망 당시 태아가 출생하였을 때

유족연금 소멸 사유 중에서 5번째 항목은 조금 헷깔릴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이런겁니다.

가입자 사망 당시 가입자의 태아가 태어난 경우 유족연금 수급자 자녀로 인정하기 때문에 자녀보다 후순위로 유족연금을 받던 자의 수급권은 소멸한다는 내용입니다.

국민연금 유족연금 신청 방법

유족연금은 가입자 사망일로부터 5년 이내 신청해야 하는데요. 신청자는 일반적으로 수급권자 본인이 신청하며, 경우에 따라 법정 대리인을 통해서 신청도 가능합니다.

유족연금 신청방법은 가까운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족연금 신청 시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족연금지급 청구서
  •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 사망진단서
  • 장애발생 또는 사망경위서
  • 수급권자 예금계좌

유족연금을 신청하면 서류 검토에서부터 지급 결정까지 처리 기간은 30일 이내 정도 소요되며, 연금 지급이 확정되면 매월 25일에 국민연금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유족연금 조건과 금액, 지급기간, 소멸사유, 신청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국민연금은 은퇴 후 살아있는 동안에는 노후 자금, 사망 후에는 남아있는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연금 제도입니다.

그 동안 나와 내 가족이 열심히 일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만큼 그 혜택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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