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저출산 극복 육아지원

지난해 7월 통계청의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이 줄었습니다. 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는 0.7명으로,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저출산 극복과 육아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뤄갈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퇴사 고민 없이 직장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가족 친화 경영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여러 차례 강조한 바입니다. 조 회장은 2022년 11월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육아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회사가 육아로 인해 불이익을 입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대한항공은 부서별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력 단절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적 제도는 물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돕고 있는데, 이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전체 직원 1만9000여 명 가운데 약 45%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이 회사가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얼마나 높게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여성 직원들이 출산 등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지 않도록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 돌봄 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 노력 덕분에 매년 평균 500명 이상의 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육아휴직은 출산휴가 직후에만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자녀가 만 8세 이하이거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 언제든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주당 15~35시간으로 조절하여 최대 2년간 유연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객실 승무원의 경우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임신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산 및 육아휴직까지 포함하면 최대 2년까지 휴직이 가능합니다.

복직 후에는 복직 교육을 실시하여 장기간의 휴가 후에도 업무에 별다른 공백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임신휴직 사용 비율은 연도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산전후휴직 복귀율은 1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15%로, 2년 전보다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법적으로 배우자 출산휴가제도가 보장되기 시작한 2008년 이전부터 아빠가 된 직원들에게 유급으로 청원 휴가를 부여해 왔습니다.

법적 요건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자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도 회사의 인력 운영 상황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상시휴직이 가능합니다. 또한 난임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최대 1년의 ‘난임휴직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임 판정을 받은 여직원 중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지원합니다.

임신 및 육아 기간 동안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임산부 근로자를 위해 별도의 유니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본사 항공의료센터 내에는 사내 수유 공간으로 ‘모아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젖병 소독기부터 모유 보관 시설까지 구비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육아 등으로 인해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경우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양성 평등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인사 철학으로써 성별에 관계없이 채용 및 처우에서의 차별을 없애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인력의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항 승무, 정비, 항공기 제조와 같은 이전에는 주로 남성이 활동하는 분야에도 능력 있는 여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5by2025′ 캠페인에 참여하여 성별 균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2025년까지 여성 인력을 가입 연도 대비 25%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캠페인에 2021년부터 참여하여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대한항공의 차장급 이상 관리자 중 약 42%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국내 기업 여성 관리자의 평균인 2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추진하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방학 기간에는 대한항공 본사에 위치한 객실훈련센터 수영장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개방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객실훈련센터는 보통 객실 승무원들의 비상 착수 훈련이 이루어지는 장소였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310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작은 워터파크로 변모했습니다. 에어 슬라이드, 보트, 각종 튜브 등 물놀이 기구가 비치되었고, 안전요원과 행사 관리자가 배치되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스크림, 생수, 아이스 커피도 제공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 4월에는 임직원 가족을 본사 격납고로 초대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하여 총 8600명의 가족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테마파크로 꾸며진 본사 격납고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 기구와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다양한 놀이와 활동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 안전 교육과 기내 응급 처치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대한항공은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추구하여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지속하여 임직원들이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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